추천 1등급

[Link needs fixing] Ban Jaeha Solo Exhibition: Around the Corner, False Friends

2026.06.19 ~ 2026.07.12
서울 종로구 이화장길 100

전시 소개

〈2026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반재하 개인전 《모퉁이를 돌면 거짓 친구》는 작가가 2018년 이후 분단사회를 탐구해온 작업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개인전으로, 남한 사회가 ‘북한’이라는 말과 이미지에 부여해온 익숙하지만 어긋난 의미들을 드러냅니다. 이번 전시는 2018년부터 2026년까지 전시와 다원예술 공연을 통해 발표한 설치, 영상, 게임, 아카이브 등 8점의 작품을 리뉴얼하거나 재배치해 선보입니다. ‘거짓 친구(false friend)’라는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른 의미를 지닌 언어학적 개념을 키워드로, 그간 개별 작업에서 다뤄온 북한 이미지, 검열, 기술, 유통, 데이터, 접경의 문제를 한자리에서 조망합니다. 주요 출품작으로는 분단의 연극성을 역할극으로 가시화한 〈허풍선이, 촌뜨기, 익살꾼〉(2018), 재일조선인 북송사업의 선전 이미지에 크로마키 기술을 접목한 〈96년 8개월의 크로마키〉(2024), DMZ 일대 투기자본을 글로벌 금융 지표로 재구성한 〈정산 없는 시장〉(2025) 등이 있습니다. 작가 소개 반재하(b.1990)는 분단 상황에서 금지되거나 접근이 제한된 대상들이 우회적으로 호출되고 유통되는 과정을 다뤄왔습니다. 북한, DMZ, 디아스포라가 이미지, 소문, 상품, 데이터의 형태로 출몰하는 경로를 추적하며,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믿음과 오류를 드러냅니다. 게임·인공지능·크로마키 등 기술 매체를 분단 이미지가 유통되는 통로로 다루며, 이를 설치와 다원예술 공연으로 전개해왔습니다. 2021년에 콜렉티브 분단이미지센터를 공동 설립했으며, 최근 작업으로 〈HOME, SWEET HOME〉 시리즈(2023–2024), 〈부재시 픽션은 문 앞에 놔주세요〉(2025), 〈정산 없는 시장〉(2025) 등이 있습니다. 작가는 보편 논리가 오작동하는 순간을 통해, 먼일처럼 느껴지는 분단이 어떤 절차와 경로를 거쳐 우리 일상의 감각으로 당도하는지 제시합니다. 출처: 서울시립미술관

관람료
무료
운영시간
일 12:00-20:00
월 휴관
화 12:00-20:00
수 12:00-20:00
목 12:00-20:00
금 12:00-20:00
토 12:00-20:00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전시 정보는 변경되거나 오기입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각 기관에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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