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1등급
위안과 치유의 공명 共鳴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전시 정보는 변경되거나 오기입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각 기관에 확인 부탁드립니다.
전시 소개
2026년 2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소장품을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 기탁함으로써 상호 발전과 공공 문화 증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병원의 소장품들은 환우와 그 가족에게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해 왔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 속에서 작품들은 때로 등을 토닥이는 위로가 되고,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정신적 휴식을 건넸습니다. 이 소장품들은 이제 병원이라는 공간을 떠나 박물관으로 옮겨져, 더 체계적인 연구와 보존 과정을 거쳐 새로운 방식으로 관객과 만납니다. 의료의 공간에서 위로와 회복을 함께하던 작품들은 공공의 문화 공간에서 예술이 지닌 치유의 힘과 사회적 가치를 다시 한번 환기하는 매개가 될 것입니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서울성모병원과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 함께 이루어 낸 협력의 첫 결실이자, 예술이 개인의 마음을 넘어 사회 전체와 호흡하는 방식을 제안하는 자리입니다. 작품 하나하나에는 치유를 향한 기증자의 염원과 병원의 시간 속에서 축적된 기억과 사연, 그리고 묵묵히 곁을 지켜온 시선들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이 전시를 통해 그 이야기들이 더 많은 이들에게 닿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본 전시는 단순한 소장품 공개를 넘어, 예술이 일상의 경계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 왔는지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삶의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곁을 내주었던 작품들은 이제 이곳에서 새로운 관람자와 마주하며 또 다른 위로와 사유의 시간을 제안합니다. 박물관은 앞으로도 서울성모병원과 지속해서 협력하며 소장품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 그 의미를 널리 공유해 나갈 것입니다. 이번 전시가 예술과 돌봄, 공공성과 연대가 만나는 지점을 천천히 바라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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