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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소개 《코스모 아시아 피플: 행성 시대 피플을 재발명하기》 COSMO, ASIA, PEOPLE: Reinventing People in a Planetary Age 아시아의 서화 전통을 추상화와 절충한 수묵 추상으로 잘 알려진 이응노 화백은 1977년부터 79년까지 프랑스에서 다소 미스테리한 수십 점의 드로잉을 그렸다. 드로잉은 프랑스의 신문지 위에 먹으로 그린 것이었는데 표의(表意) 문자인 한자의 획이나, 주역의 괘(卦), 인간을 닮은 형상 같은 것에 담긴 의미를 실험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특이하게 반복되는 드로잉이 새의 형상을 한 춤추는 무희이다. 춤사위를 담아 허공을 향해 활짝 뻗은 두 팔은 어느 새의 날개, 또는 인간이 아닌, 부리와 날개 기관이 달린 어느 생명체를 암시하는 성싶다. 달리 보면 고깔을 쓴 무희는 아시아의 어느 무당이나 아프리카의 여느 제사장처럼 보이기도 하고, 곰곰이 보면 ‘역사의 천사’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인간의 활동이 쓰인 신문의 면에서 비상하는 것처럼 하강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검은 먹이 남긴 그 형상은 확실히 존재론적 우주론(‘코스모’)과, 비서구적 감각으로서 ‘아시아’와, 인간만은 아닌 어떤 존재로서 ‘피플’의 신비를 담고 있다. #코스모, #아시아, #피플, 세 개의 열쇠 말 ACC의 2026년 주제기획전 《코스모 아시아 피플》은 이응노가 그린 저 그림을 머리말로 “행성 시대의 새로운 피플을 재발명하기”라는 부제를 덧붙이고 있다. 우리의 생존 자체가 위기에 처한 시대, 미래를 달리 상상하기 어려운 시대, 다른 가능성을 꿈꾸며 오늘을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주체를 발명하기 위해 전시는 상징적인 세 가지 키워드를 열쇠 말 삼는다. #코스모, #아시아, #피플. 전시는 우주론의 신비로움과 조화로움, 비서구적 주체들의 삶,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난 ‘피플’의 가능성을 잇대어, 이제는 익숙해져버린 미래를 낯설게 하고 다르게 상상할 수 있는 감각을 일깨우고자 했다. 전시를 위해 ‘가능한 미래’와 ‘다른 상상하기’에 관한 한 편의 아름다운 글을 보내준 슬로베니아 출신의 세계적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은 다음처럼 제안한다. “우리의 생존 자체가 위기에 처한 이 시대에 ‘급진화된 실용주의’는 너무 밋밋하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떠받치는 많은 기본 전제들을 허물어뜨릴, 말 그대로 광적인 사회적 행동이 필요하리라는 것이 분명하지 않습니까... ? 우리는 미지의 비상사태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참여작가 경인콜렉티브, 김수자, 김아연, 남화연, 다여스님, 뮌, 라티프 모히딘, 박찬경, 부수이 아자우, 빌렌더 쿰마르 야다브, 안보미, 안은미, 야광, 윤석남, 윤형근, 이응노, 이인성, 서세옥, 소요헨, 장보윤, 조르제트 첸, 조해준, 존 클랭, 진태원x전지인, 첸 챙 메이, 총 수 피엥, 추아 미아 티, 탄 지 하오, 투굴두르 욘돔잠츠, 카이 케이지로, 히만 총, 보물 신·구법천문도 참여 디자이너 김영삼, 기디언-제이미, 남 후인, 마오 시유, 신덕호, 이병재, 워터프루프 익시히비션즈, 이페이 첸, 조단 조단 에디션, 차르 크리스토프 J.P., 이다미, 오스팔(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 인민 연대) 연계 프로그램 전시 연계 퍼포먼스 5.14.(목) 안은미 5.14.(목) - 17.(일) 존 클랭 6.13.(토) 안보미(퍼포머: 이스칸다르 무다, 아불 하피즈드 암룰라, 아흐마드 미르자) 전시 연계 <낭독 상영회> 참여작가 경인콜렉티브, 소요헨, 장보윤 진행 유운성 장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극장3(B3) 기간 7. 4.(토). - 7. 5.(일) 전시 연계 콜로키엄 <코스모 아시아 피플: 지정학에서 행성성으로> 프로그램명 코스모 아시아 피플: 지정학에서 행성성으로 대담자 김항, 고쿠분 고이치로, 남수영, 라몬 보멘 구이레모, 루카 레이 장, 마노지 NY, 사이토 고헤이, 위니 이, 하남석, 황호덕 모더레이터 이택광 장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B2) 기간 8. 4.(토) - 8. 5.(일) 참여대상 전시에 관심있는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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