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1등급
한지를 품은 색실누비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전시 정보는 변경되거나 오기입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각 기관에 확인 부탁드립니다.
전시 소개
인류 역사는 바늘의 등장 이전과 이후로 나뉩니다. 진화의 여정을 순항하던 인류에게 다가온 매서운 빙하기의 추위는 감당하지 못할 고난이었습니다. 이때 등장한 바늘, 바늘귀가 달린 바늘로 꼼꼼하게 꿰맨 옷과 신발은 인류가 빙하기의 추위를 극복하게 해주었습니다. 주먹도끼와 같이 투박한 도구를 만들면서도 좌우대칭의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인류였기에 가죽옷을 만들던 튼튼한 온박음질은 어느새 예술작품이 되었습니다. 김윤선 선생의 색실누비는 그야말로 바느질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고의 경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지를 꼬아 넣어 한땀 한땀 색실로 떠 가며 누비를 만들어낸 선생의 색실누비는 가히 세상에서 가장 튼튼하고 아름다운 바느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담배쌈지를 소중히 생각했던 김윤선 선생의 그 마음은 우리에게 잊혀졌던 색실누비의 아름다움을 다시 만날 기회를 주었고 이제는 그 따님과 제자들에게 이어져 전통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규중칠우쟁론기”에서 ‘세요각시(바늘)가 세누비, 미누비…..잘게 뜨며 굵게 박아 마음대로 하리오’라고 드높여 자랑하던 그 신묘한 바느질의 아름다움을 김윤선 명인의 색실누비전에서 한껏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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