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3등급

시대와 함께한 예술가, 이응노 2026 이응노미술관 상설전

Date
2026.01.16 ~ 2026.12.25
Venue
대전 서구 둔산대로 157 이응노미술관
Category
미술관
관람료
유료 400~1,000원
운영시간
일요일 10:00-19:00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19:00
수요일 10:00-19:00
목요일 10:00-19:00
금요일 10:00-19:00
토요일 10:00-19:00
휴관: 월요일
참여 작가
이응노
문의
042-611-9800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전시 정보는 변경되거나 오기입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각 기관에 확인 부탁드립니다.

전시 소개

이번 상설전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장면이자 동아시아 미술의 전환점이 되었던 순간들을 중심으로, 이응노가 그려낸 &lsquo;시대의 서사&rsquo;를 살펴본다. 식민지 시기와 해방, 한국전쟁, 그리고 근대화와 세계화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살아낸 이응노는 시대의 질문을 외면하지 않고 미술의 언어로 현실을 사유하고 기록해왔다. 20세기 초 이응노의 작업은 서화(書畵)를 출발점으로 삼았으며, 20세기 중반부터는 추상과 구상, 회화와 조각, 도자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와 형식을 넘나들며 전개되었다. 이 과정에서 형성된 그의 예술은 시대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예술 언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는 그의 예술적 궤적과 사유의 지평이 본격적으로 확장&middot;전환되는 시기를 주목하며, 1910년대부터 1945년 해방 이전, 해방 이후부터 1958년 프랑스 이주 이전까지, 그리고 프랑스 체류 시기의 세 단계로 구성된다. 조국의 독립을 향한 열망이 담긴 대나무 그림에서 출발해, 분단과 통일, 나아가 세계평화의 문제를 고민한 <군상> 연작에 이르기까지,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이응노의 작품은 시대의 변화 속에서 그의 예술이 양식과 주제를 확장해 온 과정을 보여준다. 이응노의 작품세계는 동서양 양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글로벌 현대미술의 장 속에서 예술과 사회의 관계를 끊임없이 사유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는 예술적 실험을 넘어 민족과 이념, 경계를 초월한 인간 공동체와 평화에 대한 질문을 지속적으로 던지며, 현대미술이 사회와 맺을 수 있는 실천적 가능성을 제시한다.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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