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26.03.20 ~ 2026.04.05
Venue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연길 97
Category
갤러리
관람료
무료
관람시간
월-화 휴무, 수-일 14:00-19:00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전시 정보는 변경되거나 오기입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각 기관에 확인 부탁드립니다.
전시 소개
작업실 계단을 오르내리다 죽은 채 놓여 있던 잠자리 한 마리를 보게 된 경험은, 남겨진 물질과 기억을 오래 쥐어 보게 했다. 전시는 장 뤽 낭시의 『나를 만지지 마라』에서 언급되는 장면을 사유의 단서로 삼아, 붙잡을 수 없음과 바라봄 사이에서 생겨나는 관계의 긴장을 그려낸다. 얇은 순지 위에 타고 남은 재와 안료를 쌓고 균열을 일으키며, 흔들리지만 이어지는 믿음의 성질 속에서 인간이 만들어내는 ‘허술한 신성함’을 드러낸다. *‘나를 만지지 마라(Noli me tangere)’는 부활한 예수가 막달라 마리아에게 건넨 말이다. 낭시는 이 장면을 접촉의 거부가 아니라, 부재 속에서도 지속되는 관계의 가능성으로 읽어낸다. 참여작가: 김은혜 출처: 갤러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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