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1등급
시간의 개화(開化) : 선미 개인전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전시 정보는 변경되거나 오기입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각 기관에 확인 부탁드립니다.
전시 소개
전시 개요 OVERVIEW 작가 선미가 2023년 6월 7일(수요일)부터 29일까지 린파인아트 갤러리에서 선미개인전 ‘시간의 개화(開化)’를 연다. 오랜 작업의 시간 동안 맨손으로 두꺼운 하드보드지를 오려내고 겹치면서 새로운 장면들을 만들어온 작가는 지난 전시에서 ‘사군자’를 철학적 주제로 다루면서 한층 의미가 두터워진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미는 10여점의 평면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작업들은 조선시대 화조도를 재해석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작가는 조희룡의 매화도를 비롯해 여러 화조도에서 모티프를 얻은 작품들을 통해 매서운 겨울과 같던 팬데믹의 시간이 끝나고 새로운 희망의 시간이 찾아오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들의 아픔의 기억, 시간의 그늘이 꽃과 열매로 재탄생할 수 있음을 말한다. 따라서 선미의 작품에는 마냥 화사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만이 아니라 언제나 그것의 그림자가 공존한다. 그리고 단지 매혹적인 꽃의 이미지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품고 있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열매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우리는 선미의 작업에서 화려하지만 처연한 시간 그리고 하드보드지의 여러 레이어로 그림자를 품고 있으나 또 다른 삶을 품고 있는 열매의 시간과 마주할 수 있다. 아직도 끝나가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 기나긴 비대면의 시간을 보내는 우리에게 이러한 열매의 시간은 삶의 새로운 희망을 보여줄 것이다.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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