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1등급

웃기고 눈물겨운 식탁으로부터

Date
2026.05.01 ~ 2026.05.14
Venue
서울 종로구 경교장길 35 상가동 3155-6호
Category
분류 전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전시 정보는 변경되거나 오기입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각 기관에 확인 부탁드립니다.

전시 소개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네오룩 아카이브 Vol.20250305c | 허진展으로 갑니다. 별도의 초대일시가 없습니다. 협력작가 / 이근정 관람시간 / 월요일-토요일 11:30pm-06:00pm / 일요일 휴관 떼아트 갤러리 TTEART GALLERY 서울 종로구 경교장길 35 (평동 233번지) 상가동 3155-6호 Tel. +82.(0)507.1357.6227 tteartgallery.com blog.naver.com/tteartgallery @tteart_gallery 결핍의 미학과 유목적 실존: 허진의 ‘식탁’이 표상하는 현대적 숭고 중견 화가이자 대학교수인 허진의 작업 세계는 그간 ‘유목동물’이라는 거시적 담론을 통해 인간 문명과 자연의 이종교합적 세계관을 탐구해 왔다. 그러나 이번 떼아트 갤러리에서 선보인 신작들은 그 시선을 외부의 거대한 서사에서 작가 자신의 내부로 급진적으로 선회시킨다. 그 교차점에는 삶의 가장 비루하고도 원초적인 풍경인 ‘식탁’이 놓여 있다. 허진_유목동물+인간-문명 2026-2_한지에 수묵 및 아크릴채색_100×80cm_2026 허진_웃기고 눈물겨운 식탁으로부터展 @ 떼아트 갤러리_2026 허진_유목동물+인간-문명 2025-6_한지에 수묵 및 아크릴채색_146×112cm_2025 (좌측부터 / 허진 촬영_2025 / 이근정 작가 텍스트_2026) 허진_출근하며,,, 산다 2025-9_한지에 수묵채색_33.5×24.2cm_2025 허진_유목동물+인간-문명 2026-14_한지에 수묵 및 아크릴채색_53×45cm_2026 허진_유목동물+인간-문명 2026-16_한지에 수묵 및 아크릴채색_53×45cm_2026 비장소성(Non-place)의 식탁: 유목적 실존의 발현 허진이 제시하는 식탁은 전통적인 정물화가 지향하던 정적인 안식처가 아니다. 공항 게이트의 수트케이스, 달리는 KTX의 간이 테이블, 연구실 책상 위의 신문지는 현대 사회의 가속도 속에서 부유하는 ‘비장소적 공간’들이다. 작가는 이곳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행위를 통해 예술가의 권위를 해체하고, 생존을 향한 치열한 실존적 몸짓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이는 미학적 관점에서 볼 때, 화려한 캔버스라는 결과물을 위해 희생되었던 ‘과정의 시간’에 대한 복권이자, 일상의 결핍을 창조적 에너지로 치환하는 결핍의 미학이라 할 수 있다. 좌 / 허진 촬영_2025 우 / 허진_출근하며,,, 산다 2025-13_한지에 수묵채색_33.5×24.2cm_2025 허진_이종융합동물+유토피아_한지에 수묵 및 아크릴채색_145×112cm×2_2024 허진_웃기고 눈물겨운 식탁으로부터展 @ 떼아트 갤러리_2026 허진_유목동물+인간-문명 2026-5_한지에 수묵 및 아크릴채색_100×80cm_2026 좌 / 허진 촬영_2025 우 / 허진_출근하며,,, 산다 2025-10_한지에 수묵채색_33.5×24.2cm_2025 허진_유목동물+인간-문명 2025-9_한지에 수묵 및 아크릴채색_112×146cm_2025 허진_웃기고 눈물겨운 식탁으로부터展 @ 떼아트 갤러리_2026 좌 / 유목동물+인간-문명 2026-9_한지에 수묵 및 아크릴채색_73×61cm_2026 시각과 언어의 상호텍스트성: ‘텍스트 힙’의 미학적 층위 이번 전시에서 주목할 지점은 이근정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구축된 상호텍스트성(Intertextuality)이다. 사진과 회화라는 시각 매체 위에 얹힌 삼인칭 시점의 텍스트는 관객의 시선을 단순한 관조에서 서사적 개입으로 이끈다. 작가의 일상을 타자의 시선으로 묘사한 문장들은 회화적 이미지에 입체적인 시간을 부여하며, 최근 문화적 현상으로 대두된 ‘텍스트 힙(Text Hip)’을 단순한 유행을 넘어 예술적 방법론으로 수용한다. 이는 시각 언어가 포착하지 못하는 찰나의 정서적 공백을 언어가 메우고, 다시 그 언어가 회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기적 순환 구조를 형성한다. 허진_유목동물+인간-문명 2026-1_한지에 수묵 및 아크릴채색_100×80cm_2026 허진_웃기고 눈물겨운 식탁으로부터展 @ 떼아트 갤러리_2026 허진_유목동물+인간-문명 2025-4_한지에 수묵 및 아크릴채색_130×162cm_2025 허진_웃기고 눈물겨운 식탁으로부터展 @ 떼아트 갤러리_2026 미시적 파편에서 거시적 우주로: 이종융합의 연쇄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전시 정보는 변경되거나 오기입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각 기관에 확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