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3등급
전통과 형상회 : 혜존惠存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전시 정보는 변경되거나 오기입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각 기관에 확인 부탁드립니다.
전시 소개
⦁ 전 시 명 : 전통과 형상회 : 혜존 惠存 ⦁ 전시일정 : 2026. 2. 27. (금) ~ 3. 29. (일) ⦁ 장 소 : 광주예술의전당 갤러리 ⦁ 관 람 료 : 무료 ⦁ 전시작품 : 회화 31점 ⦁ 참여작가 : 전통과 형상회 강일호 김재민 김현희 노진숙 류현자 명현철 박태영 박한빛 박향미 유소연 윤남웅 윤세영 윤영필 윤우제 이구용 이두환 이선복 이선희 이유빈 이진상 이창훈 임종두 장경이 장용림 전정연 조문현 조훈철 최정아 최진우 허 진 홍정순 ⦁ 전시내용 광주예술의전당은 남도 화단의 전통을 잇고 현대적 해석을 모색해 온 전통과 형상회의 특별 기획전시 《혜존(惠存)》을 오는 2월 27일부터 개최한다.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 동문으로 구성된 전통과 형상회는 한국화를 기반으로 현대미술의 영역에서 새로운 지평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 작가 개개인은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현하는 동시에,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유기적인 예술 공동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혜존(惠存)’은 '받아 간직하여 달라'는 정중한 마음을 뜻한다. 이는 작품 앞에 머문 찰나의 순간이 관람객의 기억 속에 잔잔히 스며들어, 시간이 흐른 뒤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고 다시 꺼내 볼 수 있는 소중한 선물로 남기를 바라는 작가들의 염원을 담고 있다. 전시에는 2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세대의 작가 31명이 참여해, 각자의 조형 언어로 전통과 형상이 마주하는 접점을 탐색한다. 차가운 겨울 끝자락에서 대지의 숨결이 서서히 깨어나는 이 시기처럼, 이번 전시는 묵묵히 예술의 길을 걸어온 중견작가들과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신진 작가들을 함께 조명한다. 참여 작가들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포착한 우리의 삶과 자연의 모습을 화면 위에 담아내며, 전통 회화의 동시대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세대 간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을 통해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 이번 전시는 현대 한국화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어느덧 2월의 끝자락, 만물이 깨어나 새 시작을 알리는 경칩(驚蟄)이 다가온다. 작가들이 정성껏 피워낸 예술적 결실이 관람객에게 자연의 선물 같은 울림으로 전해지길 기대한다. 자연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쉼 없이 다음 계절을 준비하듯, 전통과 형상회가 정성껏 준비한 이 시간의 기록을 마음 한편에 오래도록 ‘혜존’해 주시기를 바란다.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전시 정보는 변경되거나 오기입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각 기관에 확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