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1등급

동물과 나: 공생과 병존

Date
2026.04.21 ~ 2026.06.28
Venue
전남 함평군 함평읍 곤재로 37
Category
분류 전
관람료
무료
관람시간
3-10월 10:00-18:00 / 11-2월 10:00-17:00 / 매주 월요일 휴관 (확인 필요)
참여 작가
허진, 곽수연
문의
061-320-2276~8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전시 정보는 변경되거나 오기입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각 기관에 확인 부탁드립니다.

전시 소개

함평군립미술관, 나비대축제 기념 특별전시  《동물과 나 : 공생과 병존》 개최 - 허진 · 곽수연 2인전… 4월 21일부터 6월 28일까지 - 전남 함평군이 오는 21일부터 함평군립미술관에서 특별전시 ‘동물과 나: 공생과 병존’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28회 함평나비대축제를 기념해 마련되었으며, 한국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온 두 작가 허진과 곽수연을 조명한다. 참여 작가들은 한국화의 전통 매체를 근간으로 삼으면서도 동시대적 감각을 결합해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확장해 온 이들이다. ■ 허진: 자연 속 야생동물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 허진 작가는 광활한 자연과 현대 문명의 경계에서 살아가는 야생 동물들의 존재를 화폭에 담아낸다. 작가는 문명과 자연, 기억과 역사가 혼재된 추상적 공간 속에 동물들을 배치하고, 그 사이로 부유하듯 등장하는 익명화된 인간의 실루엣과 문명의 파편들을 중첩시킨다. 이러한 이미지의 중첩은 화려하고 강렬한 조형적 미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관람객에게 공존에 대한 성찰과 묵직한 감상을 불러일으킨다.  ■ 곽수연: 우리 곁의 반려동물이 비추는 일상 곽수연 작가는 현대인의 삶 깊숙이 스며든 반려동물을 주제로 전통 채색화 기법을 동시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작가는 관념적인 산수 대신 우리 곁의 개와 고양이를 화면 중심에 세우며, 특유의 유머와 명도 높은 선명한 색채로 발랄한 생동감을 부여한다. 의인화된 동물들의 재치 있는 몸짓과 표정은 팍팍한 현대 사회의 자화상을 유쾌하게 투영하며, 최근에는 현대적 감각의 새로운 신화적 동물인 ‘신수(神獸)’를 창조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나비대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예술을 통해 생명과 공존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함평군립미술관이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소개하고 지역 문화의 깊이를 더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함평군립미술관 누리집(홈페이지)이나 미술관 안내데스크(☎ 061-320-2276)로 문의하면 된다.  허진, 유목동물+인간-문명2008-10, 162×122cm, 한지에 수묵채색, 2008 허진, 유목동물+인간2009-26, 112×145.5cm, 한지에 수묵채색, 2009 허진, 이종융합동물+유토피아2014-3, 162×130cm×2개 한지에 수묵채색 및 아크릴, 2014 곽수연, 不可殺伊(불가사리),  113×88cm, 장지에 채색, 2017 곽수연, Pet monster-龍(묘룡), 65×121cm, 장지에 채색, 2022 곽수연, 경산삽살개 대박이, 120×93cm, 장지에 채색, 2021 전시서문 1. 동물과 나 동물은 인류와 오랜 역사를 함께한 존재이다. 때로는 생존을 건 사냥과 경외의 대상으로서, 때로는 일상의 희로애락을 나누는 다정한 벗으로서 우리와 함께였다. 인류와 동물이 함께한 이 기나긴 역사는 그림을 통해서도 선명하게 확인된다. 선사시대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고래와 사슴부터, 생동감 넘치는 고구려 고분 벽화의 수렵도를 거쳐, 국내 미술사 곳곳에서 그 풍부한 예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조선시대에 이르러 동물을 화폭에 담아낸 영모화(翎毛畵)는 독립적인 화목(畵目)으로 인정받으며 널리 그려지기 시작했다. 당시의 동물 그림은 대개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자 하는 벽사(辟邪)의 목적을 띠거나, 유교적 덕목을 강조하는 교훈적이고 주술적인 의미를 담아내는 등 다분히 상징적이고 기능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처럼 동물을 화폭에 담아내는 문화는 오랜 세월을 거쳐 오늘날까지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 시대가 변화하며 현대에 이르러서는 동물을 그리는 이유와 작품 속에서 동물이 의미하는 바가 과거보다 훨씬 다양하고 자유로워졌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동물은 더 이상 과거의 기능적인 기호나 인간에 종속된 객체에 머물지 않는다. 그들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반려(伴侶)이자, 이 거대한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는 주체적인 생명체로서 인류에게 진정한 '공존(共存)'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하는 존재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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