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5등급
숨결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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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에글레 부드비티테, 마리아 올샤우트카이테, <송 싱 소일>, 2023 전시 숨결 노래 2024. 9. 12.—2024. 12. 15. NJP 커미션 장소 백남준아트센터 제2전시실 일시 2024. 9. 12.—2024. 12. 15. 참여작가 앤 덕희 조던, 에글레 부드비티테, 우메다 테츠야, 최찬숙 주최주관 (재)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후원 주한독일문화원,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몬드리안 펀드 ‘NJP 커미션’은 2024년 백남준아트센터가 선보이는 새로운 형식의 전시이다. 백남준아트센터는 ‘NJP 커미션’을 통해 동시대 예술의 중요한 의제를 다루는 중견 작가들의 신작을 제작하고 심화된 예술 세계를 보여줌으로써 미술관의 수행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미술관들은 코로나 휴관의 시기에 온라인에서 부유하는 이미지로 존재했던 전시를 송신하면서 관객과 부딪치고 만나는 세계를 상상했고, 사회 속 미술관의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 ‘NJP 커미션’은 불확실성의 세계에서 ‘수행하는 미술관’, ‘실천하는 미술관'으로서 미술관과 예술의 의미를 다시 성찰한다. 이를 위해 확장된 예술적 사유를 위한 외부 큐레이터를 포함한 네 명의 큐레이터가 함께 전시를 사유하는 공동 큐레이팅을 진행했고, 동시대 예술의 맥박을 짚는 네 명의 작가에게 작품을 의뢰했다. 앤 덕희 조던, 에글레 부드비티테, 우메다 테츠야, 최찬숙, 네 명의 작가는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과 표현 형식, 태도를 지니고 있지만 동시에 당면한 동시대를 작가 본연의 예술적 언어로 해석하고 표현하고 있다. 작가들은 몸짓과 소리로 만들어내는 비결정적이고 우연적인 퍼포먼스에서 사물과 자연, 비인간과의 연대를 표하고, 이주와 생태, 주변성에 주목하며 회전초, 미생물, 주전자와 조개 로봇이 함께 노래하는 다성(多聲)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시의 제목 《숨결 노래》는 각기 다른 네 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다루는 다른 톤과 목소리가 만들어낸 노래 소리를 상상하고 그 어우러짐의 소리가 하모니를 이루지 못할지라도, 혹은 각기 다른 불규칙한 리듬일지라도 각자의 소리로 충분히 어우러지고 함께 함을 말한다. 작가들은 인간중심주의로 인해 피폐화된 생태와 자연을 돌아보고 주변의 사물들과의 연대를 표현하는 것으로 수행하는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을 표현한다. 이 작품들을 통해 우리는 미술관이 단지 아름다움을 ‘전시’하는 것이 아닌 동시대에 살아있는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그것을 예술로 소통하는 현장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예술과 미술관, 지금 여기의 우리의 삶은 다시금 긴밀한 관계를 맺고 함께 노래 부르며 나아갈 것이다. 작가소개 앤 덕희 조던 앤 덕희 조던은 인간과 비인간의 공진화 가능성을 탐구하며 영상 맵핑, 로봇과 기계 사물 등의 복합 설치를 통해 몰입감 넘치는 공상과학 세계를 보여준다. 그의 작품은 생태를 이해하기 위해 자연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과 작가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연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는 인간과 비인간이 공존하는 우주와 자연에 내재된 시스템과 작동 원리를 미생물이 거주하는 미시 세계로부터 포착하고, 하나의 모델을 구축하여 복합적인 세계로 확장해 나간다. 그가 창조한 세계는 바다와 육지가 불분명한 경계로 연결되고, 소란하게 움직이는 기계들과 혼종적인 사물들이 모여서 임의적 질서와 균형을 이룬다. 인간이 아닌 비인간으로부터 비롯한 작가의 시선은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들을 범주화하지 않고, 위계 없는 연결로 긴밀히 얽혀 서로 관계 맺고 있음을 지시한다. 그의 최근 주요 작업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t)이 인간의 역할과 기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현상에 반하여 ‘인공 어리석음(artificial stupidity)’을 주제로 다룬다. 작가는 지능과 어리석음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인공지능이 똑똑하다고 인식되지만 실제로 어리석은 선택, 방향,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또한 지능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측정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담고 있는 작품들을 통해 인공지능이 아닌 ‘인공 어리석음’이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는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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