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1등급
Winter-t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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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
전시 개요 OVERVIEW 2023. 12. 7 – 2023. 12. 23 히든엠갤러리는 12월 7일부터 12월 23일까지 감만지, 류아영, 배중열, 이지선, 최명지, 최우, 윤의진, 풀림작가의 <Winter-tales> 그룹전을 개최한다. 감만지작가는 삶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생각과 사건들 중 한 순간을 포착하고 단순히 인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인물이 처한 상태의 개념이나 감정을 시각화 한다. 작가의 그림은 인간의 삶 자체에 대한 이야기이거나 상태에 대한 감정을 통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이 간직해야할 것들, 소규모 공동체의 중요성을 증명해내는 그림이기도 하다. 또한 작품 속 이미지들은 작가의 어린시절의 경험이나 기억을 토대로 상상하며 재현하였다. 작품 속 주된 재료인 먹으로 작가의 감정을 종이 위에 농도 깊은 먹으로 표현하고 있다. 붓에 묻은 먹의 농도와 필력의 속도에 따라 나타나는 우연적 효과는 작가가 삶 속에서 기억하고 경험한 감정을 표현하며 그림 곳곳이 번져 하나의 노이지(noise)를 만들어낸다. 작가의 이런 즉흥적이고 우연적인 재료와 기법은 호소력 있는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류아영작가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 같은 이야기로 풀어간다. 작품으로써 누구나 순수했고 무한했던 상상력과 꿈이 있는 어린아이였음을 다시금 기억할 수 있도록 한다. 작가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공간인 숲과 자연, 천진난만한 아이로 그려가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인간의 꾸밈없이 순수한 내면의 성찰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한다.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알아버렸고, 동시에 많은 것을 잊게 되었다. 작가는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로 하여금 우리 안에서 잊혀지고 상실된 것들과 보이지 않던 심연의 깊은 곳들을 탐색하며 되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것은 곧 우리의 내면 안에서 잊혀진 듯 보이지만 소중히 남겨져 있는 가장 꾸밈없이 순박했고 다정했던 순수함일 것이다. 배중열작가는 인간이 만들어 낸 건물과 구조물로 인해 사유화되어 점점 사라져가는 자연의 초록 풍경을 작품 속에 담아낸다. 당연하듯 여겼던 초록의 풍경들은 이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특별한 공간이 되어버렸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초록, 여유’를 주제로, 자연으로부터 영감 받은 색의 풍경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초록의 소중함과 여유, 쉼을 선물하고자 한다. 윤의진작가는 자연이 내뿜는 생명력 가득한 숨을 맡고, 멀리서는 약속된 순환이 지켜지는 것을 바라보며 흘러가는 것들에 대해 지나치게 슬퍼하지 않는 법을 배우고 있다. 작가는 말하지 않는 것, 부지런히 계절의 시간을 만드는 것, 순리를 지키는 법, 그리고 우리의 기원이 되어주는 의지 같은 것들을 오래 배우고 지켜보았다. 작가는 자유롭게 여행하는 섬이 되기로 하였고, 그 섬에는 버드나무와 달을 싣고 어디로든 갈 수 있게 되었다. 다정하고 부드러운 줄기를 길게 늘어뜨린 버드나무는 외부로부터 방어하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게 한다. 그 안에서 작가는 풍성하고 아름답고 건강할 수 있게 부지런히 섬을 꾸린다. 곁을 떠나지 않는 달은 초월적 존재가 되어 신이 되고, 절대 버릴 수도 떠날 수도 없는 스스로가 된다. 어디에도 기댈 수 없는 캄캄한 밤 은은한 빛으로 소망이 되어주는 달처럼, 작가는 작가 자신을 위해 연약한 등을 켜고 또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불을 켜는 그림이 되고 싶다고 한다. 이지선작가는 개인과 사회가 만든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억눌려왔던 내면세계를 회복하고자 한다. 작가는 그림을 그리다 보면 어느새 마음 깊은 골짜기까지 내려가 그 곳에 방치되어 온 내면세계를 만나곤 한다. 그 곳에는 구슬같이 반짝이는 유년기의 상상들이나 내면의 이야기들이 가득했지만, 개인과 사회가 만든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오랜 시간 억눌러 와야 했던 것들이었다고 한다. 캔버스 속의 거대한 숲에서 내면을 다시 발견해가는 과정을 아이들이 숲에서 비밀놀이를 하며 하나씩 꺼내어 보는 여정으로, 물 속에서 유영하듯이 이상적 세계를 향해 가고 있는 모습으로 담아내고 있다. 캔버스 속 숲의 이야기는 소외되었던 내면세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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