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1등급
전병삼 개인전: COSMOMENT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전시 정보는 변경되거나 오기입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각 기관에 확인 부탁드립니다.
전시 소개
전시 개요 OVERVIEW 홍익 대학교에서 학사를 마치고, 조지아오키프, 로버트인디애나 등 수많은 저명한 예술가 출신을 보유한 시카고예술대학교에서 미술석사를 졸업한 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 석사를 지낸 전병삼 작가는 사물을 접거나 펼치는 방식의 독특한 작업으로 널리 알려진 현대미술가이다. 그의 예술 활동은 인간의 제한된 육체로 결코 도달할 수 없는 ‘불가능의 세계’를 탐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갤러리그림손 전시에서 보여질 작품들은 기존에 선보인 작품들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을 접어서 형상의 일부분만 보이도록 하여 나머지 안 보이는 부분을 상상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인 ‘접기’와, 지구와 같이 한 번에 전체를 볼 수 없는 거대한 대상을 지도처럼 한눈에 보이도록 작게 축소하고 펼침으로써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유도하는 ‘펼치기’는 작가의 개념인 ‘사라짐’을 보여 주는 과정이며 완성체이다. ‘사라짐’의 경험이야 말로 불가능의 세계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관문이라고 말하는 작가는 이 세상의 모든 존재가 반드시 사라진다는 사실로, 이러한 ‘접기’와 ‘펼치기’는 작가 스스로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의 길이기도 하다. ‘접기’와 ‘펼치기’의 대표 작업 모먼트(MOMENT) 시리즈는 반으로 접은 인쇄한 사진을 모서리 옆면이 보이게끔 사각 프레임 안에 쌓아 올려, 스트라이프 무늬의 추상적 사진 조각으로 만든 작품이다. 이 사진 조각 안에 들어간 사진 이미지는 자연과 사물이 모두 포함된 이미지도 있으며 단순한 풍경과 인물에 의미를 담아 모먼트(MOMENT)안에 넣은 작품도 있다. 우주의 한 부분을 닮은 코스모스(COSMOS)는 종이를 반으로 접되 그것을 정 중앙부터 돌돌 감아 거대한 원형의 사진 조각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마치 끝없이 펼쳐진 우주 속에서 탄생과 사라짐의 시간과 과정을 보는 듯 한 조형성을 나타내고 있다. 전병삼 작가는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과 세계, 나아가 우주 속에서 인간이 가장 불완전하고 유한한 존재임을 사진 속에 담아, 자신만의 사진조각으로 보여 주고 있다.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전시 정보는 변경되거나 오기입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각 기관에 확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