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전시 정보는 변경되거나 오기입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각 기관에 확인 부탁드립니다.
전시 소개
⦁ 전 시 명 : 검이불루 화이불치 (儉而不陋 華而不侈) ⦁ 전시일정 : 2026. 5. 8. (금) ~ 6. 7. (일) ⦁ 장 소 : 광주예술의전당 갤러리 ⦁ 관 람 료 : 무료 ⦁ 전시작품 : 회화 및 설치 25점 ⦁ 참여작가 : 임희정 ⦁ 전시내용 광주예술의전당은 삶의 경험과 시간의 흐름을 절제된 조형미로 풀어내는 임희정 작가의 개인전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를 오는 5월 8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임희정 작가가 구축해 온 독창적인 조형 세계를 통해 선택과 시간, 그리고 삶의 균형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를 제시한다. 작가는 직선과 곡선, 선과 면의 관계를 통해 우리가 지나온 시간과 경험을 시각화한다. 특히 화면을 가로지르는 굴곡진 선들은 무수한 선택과 고민이 교차하는 ‘삶의 길’을 상징하며, 그 속에 담긴 흔들림과 망설임의 시간을 조형적으로 형상화한다. 작품에서 주목할 지점은 작가가 제안하는 독자적 색채 개념인 ‘파비드(Pavid)’다. 부드러운 파스텔(Pastel)과 선명한 비비드(Vivid)를 결합한 이 개념은 상반된 성질의 색채가 이뤄내는 새로운 조화를 의미한다. 선이 삶의 흐름을 구성한다면, 색은 그 위에 시간의 온도와 감정의 리듬을 얹는다. 작가는 이 파비드(Pavid)의 색채 대비를 통해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는 고전 미학 ‘검이불루 화이불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파스텔톤의 절제된 미감 속에 비비드한 색채의 생동감을 공존시킴으로써,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시각적 균형을 선보인다. 이처럼 절제된 조형과 생동하는 색채가 어우러진 ‘파비드’의 세계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임희정 작가는 서로 다른 가치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위로와 기쁨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각자의 삶 속에서 고유한 균형과 조화를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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