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1등급

처음의 온도

Date
2026.05.07 ~ 2026.06.28
Venue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풍로 315 뮤지엄호두
Category
분류 전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전시 정보는 변경되거나 오기입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각 기관에 확인 부탁드립니다.

전시 소개

뮤지엄호두 천안창작촌 13기 입주작가 쇼케이스전 《처음의 온도》는 아직 이름 붙여지지 않은 과정의 한 순간에 머무르며, 작가가 새로운 환경과 마주해 감각을 조율해 나가는 미세한 시간에 주목한다. 새로운 공간에서 또 다른 출발점에 선 작가들의 현재를 살펴보는 동시에, 아직 도달하지 않은 가능성의 영역을 함께 가늠해 보고자 한다. 강민영_glide 4_캔버스에 유채_90×130cm×3_2025 신재은_통로 1_싱글 채널 FHD 영상_00:15:00_2024 임윤묵_After_리넨에 유채_130×387.4cm_2023 새로운 공간에서의 시작은 언제나 낯섦을 동반한다. 익숙했던 작업의 리듬에는 변화가 생길 수 있고, 기존의 방식에서는 질문이 생겨 되돌아오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작가는 자신이 지닌 감각과 언어를 다시 점검하고, 때로는 수정하며 앞으로의 방향을 가늠하게 된다. 《처음의 온도》에는 바로 이 순간에 감지되는 설렘과 긴장, 그리고 앞으로의 창작 여정에 대한 기대가 담겨 있으며, 완성된 결과가 아닌 변화와 형성의 과정 속에 놓인 유동적인 현재를 바라보고자 한다. 장동욱_섬_캔버스에 유채_50×50cm_2025 정다겸_봄비_장지에 먹, 비_24.2×33.4cm×20_2022-2025 전시에 참여하는 강민영, 신재은, 임윤묵, 장동욱, 정다겸, 정원, 조민아, 천창환 여덟 명의 작가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 ‘처음’을 통과하고 있다. 어떤 작가는 오랜 시간 축적한 탐구의 연장선을 다듬고, 또 다른 작가는 새로운 환경에서 떠오르는 감각을 더듬는다. 서로 다른 곳에서 시작된 에너지는 이번 전시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미묘한 온도를 발생시킨다. 정원_경계의 일지_마판에 해먹, 리도펜슬, 혼합매체_74.5×100×5cm×4_2022-2025 조민아_준비하는 봄_장지에 채색_130×260cm_2026 천창환_낌새_캔버스에 유채_91×91cm_2025 아직 굳지 않은 생각과 감각,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시간의 방향이 공존하는 이 전시는 어쩌면 가장 불안정하면서도 가장 열려 있는 상태일지도 모른다. 《처음의 온도》는 바로 그 지점에 모두를 초대하며, ‘시작’이 지닌 온도를 각자의 방식으로 감각하기를 제안한다. ■ 김태희 Vol.20260507c | 처음의 온도展 @ 은암미술관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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