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2등급

박소진 개인전

Date
2026.04.12 ~ 2026.04.26
Venue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449 (삼성동 44-17), 밤부타워 지하1층
Category
복합문화공간
관람시간
11:00 ~ 19:00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전시 정보는 변경되거나 오기입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각 기관에 확인 부탁드립니다.

전시 소개

박소진 개인전 《곰팡이는 천을 건너간다》 2026.4.12(일) - 4.26(일) 11:00-19:00 휴관일 없음 오프닝 리셉션 & 퍼포먼스 : 2026. 4. 17(금) 18:00 박소진 @sojin_assembledhalf 〈전시 소개〉 곰팡이는 느린 시간 속에서 표면을 따라 번지고 스며들며 다른 상태로 이동한다. 《곰팡이는 천을 건너간다》는 버려진 천과 남겨진 흔적들이 서로 얽히고 통과하며 만들어내는 관계의 순간을 다룬다. 작가는 폐원단과 봉합의 자국, 찢긴 구멍과 얼룩을 지우지 않고 드러내며, 완결되지 않은 상태로 존재하는 물질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이번 전시는 섞임과 오염을 결함이 아닌 시작으로 바라보며, 서로를 지탱하고 변화시키는 느슨한 연결의 풍경을 펼쳐 보인다. 4월 17일 금요일 오후 6시에 진행할 오프닝 퍼포먼스는 신효진과 성유진의 협업으로, 전시장 안의 공기와 작품의 배치를 따라 소리가 ‘발생’하는 앰비언트 형식으로 펼쳐진다. 신효진의 타악과 신체의 리듬, 성유진의 가야금이 만들어내는 긁힘과 떨림의 소리는 곰팡이가 표면을 따라 번지고 스며드는 움직임을 청각적으로 환기한다. 퍼포먼스는 ‘틈새의 시작–건너가는 곰팡이–무한한 봉합’의 흐름 속에서, 바늘이 천을 관통하듯 날카로운 타격과 깊게 울리는 금속의 공명이 교차하며 시간의 맥동을 쌓아간다. 이 소리의 흐름은 완결을 향하지 않고, 서로 스며들며 남겨지는 잔여와 관계의 순간을 공간 안에 감각적으로 확장한다. 〈작가 소개〉 박소진은 베를린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Assembled Half를 이끄는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로, 시각예술, 텍스타일, 패션을 가로지르는 작업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개별성을 탐구한다. 그는 남은 리넨과 울 조각들을 결합하고 염색하는 과정을 통해 ‘wasteless’를 실천하며, 공장 생산이 아닌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수행한다. 손바느질과 드로잉을 더해 상처처럼 남겨진 천 조각들을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하고, 이를 통해 의복의 전통을 동시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이러한 작업은 각자의 속도와 리듬으로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반영한다. 〈오프닝 퍼포먼스 참여자 소개〉 신효진은 한국 전통 타악과 무용을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형태로 결합하여 활동하는 음악가이자 타악기의 선율적 본질을 탐구하며 영성 깊은 리듬을 만들어내는 ‘소리 순례자’로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shin.hyojin.linkingcultures 성유진은 전통 악기인 가야금을 기반으로 즉흥성과 실험성을 탐구하는 연주자로 소리, 움직임, 공간과의 관계를 탐색하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yujin.grida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모든 전시 정보에 대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전시 정보는 변경되거나 오기입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각 기관에 확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