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策展人親自評定的等級리킷:細細品味那些即將流逝的日子
展覽介紹
스페이스 이수는 오는 8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홍콩에서 태어나 대만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리킷(Lee Kit, b. 1978)의 개인전 《리킷: 곧 흘러가 버릴 날들을 천천히 곱씹으며》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2019년 《슬픈 미소의 울림》(아트선재센터, 서울)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영상과 빛, 사운드, 텍스트, 회화 등 다양한 매체가 결합된 설치와 최근 발전시켜 온 산업용 스프레이 페인트 회화를 함께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리킷은 일상의 경험과 감정, 그 안에 내재한 긴장과 모순, 그리고 급격한 변화를 겪어온 홍콩의 사회·정치적 현실을 사적인 풍경과 절제된 제스처를 통해 드러내며, 개인의 삶과 사회를 둘러싼 구조가 어떻게 서로 교차하는지를 섬세하게 탐구해 왔습니다. 《리킷: 곧 흘러가 버릴 날들을 천천히 곱씹으며》라는 전시 제목처럼, 작가는 사라져 버리기 쉬운 감정과 경험을 붙잡아두려 합니다. 서로 겹쳐지는 회화, 영상, 빛, 텍스트, 사운드는 일종의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이를 통해 전시는 하루가 끝날 무렵 사라지는 감정들,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정치적 정서, 공백과 침묵을 향한 욕망, 그리고 우리가 놓인 ‘여기’를 둘러싼 성찰을 시도합니다. 참여작가: 리킷(Lee 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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